중국 대장금 논란돼 경악하는 이유?

중국 대장금 논란돼 경악하는 이유?

 

중국에서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진수기'가 대장금 표절, 동북공정 의혹 등에 휩싸이며 도마 위에 올랐다.



6일(현지 시간) 중국 환구시보 인터넷판 환구망은 드라마 진수기가 한국에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중국 대장금 논란돼

진숙이는 세계 최고의 요리사가 되고 싶은 주인공 능소서가 여러 시련을 겪은 후 황궁에 들어가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태자의 사랑을 받는 데 성공해 태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궁궐에 들어가 최고의 요리사를 거쳐 어의로 성장하는 '대장금'과 드라마의 뼈대가 비슷하다는 의혹이 나온다.

중국 대장금 논란돼

또한 '진숙이' 출연자들이 한복과 비슷한 의상을 입고 있으며 삼겹살과 쌈을 중국 전통음식으로 소개한다는 부분도 한국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다만 중국은 한국의 전통 복식과 식문화 등이 중국 문화에 속해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중국 대장금 논란돼

이에 일부 네티즌은 이 같은 드라마를 배포하는 디즈니플러스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 때문인지 진수기는 현재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되고 있지만 한국에만 서비스를 하지 않아 시청할 수 없다.